서울 도심에서 단풍즐기는 방법

이제 정말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날씨만 봐서는 겨울이 정말 조만간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데요. 시간적 여유가 없어 멀리 가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단풍 맛집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.

서울 도심 단풍

서울 근교 단풍 구경하기

서울 4대 고궁

저희는 이번에 서울 4대 고궁에서 단풍 구경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 우선 네 곳 모두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혹시라도 한복 체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체험도 하고 무료입장도 가능합니다. 그리고 야간 관람도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.

서울의 중심 도로 한복판에서 즐기는 단풍놀이로 무언가 그냥 산에서 보는 단풍과는 다르게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.

경복궁

경복궁 단풍

경복궁은 조선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궁궐로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.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건물로 사용되면서 소실된 내용도 있지만 복원 사업을 토대로 많이 복원되고 있습니다.

•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
• 성인(만 25세 이상) 3,000원
•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
•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입장

경복궁은 9월1일부터 11월 6일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. 야간개장 시간은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로 야간에 방문하시면 또 다른 느낌의 관람을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
덕수궁

덕수궁 단풍

덕수궁은 고종황제 시절에 왕궁으로 사용하게 된 왕궁입니다. 임진왜란 당시에 불에 탄 경복궁 대신 선조 임금이 머물렀던 행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

•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
• 성인(만 25세 이상) 1,000원
•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
•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입장

덕수궁이 그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입장료도 싸고 가까이 계신 분들은 단풍보러 한 번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시청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창덕궁

창덕궁 단풍

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의 자랑스러운 두 번째 궁궐이라고 합니다. 후원이 특히 유명하다고 소개되어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있다고 합니다.

•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
• 성인 3,000원, 학생 1,500원
•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
•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입장 무료

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교통편이 좋은 편은 아니니 지하철 이용하시면 관람하시는 데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
창경궁

창경궁 단풍

성종 14년에 수강궁터에 지어진 궁궐로 많은 소실이 있었지만 재건 및 복원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. 국보 226호 '명전전'이라고 있다고 하는데 즉위식이나 과거시험 등의 공식행사가 치러지던 곳이라고 하네요.

야간 운영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즐거운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.

• 오전 9시 부터 밤 9시까지
• 성인 1,000원
•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입장
•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입장
• 음식물 반입 금지 반려 동물 동반 금지
• 유료주차 30분 1,500원 이후 10분당 500원 추가

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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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기간이 길지 않아 소중한 단풍구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물론 유명한 설악산, 오대산, 속리 한, 지리산, 한라산 등 큰 산들도 많고 예쁜 곳들도 많지만 시간 등 여러 상황상 멀리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정보를 공유해보았는데요.

야간 개장도 가능한 곳들이 있으니 조금만 시간을 내서 방문하시면 즐거운 시간 되실 것 같습니다.

오늘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